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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06. 다시 심해지다.

by techwold ted 2022. 10. 27.

최근 약을 먹고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 그랬을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해버리고 말았다.

당뇨 환자에게 최악의 음식은 과일과 탄수화물 이다. 그중 빵이다. 

그런데 난 개인적으로 빵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걸 억제하는게 진짜 제일 힘들다. 예전 운동할때보다 먹는걸 참는게 더 힘든거 같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공황장애 환자에게 안좋은 그리고 특히 저와 비슷한 경우를 격고있는(공황장애를 확인하다) 사람에게는 커피가 정말 좋지 않다. 당뇨에 커피가 좋지도 않지만 공황장애에도 안좋다 그런데 최근 컨디션이 좋아서 정신을 놓고 먹어버리고 말았다. 호두과자를 미친듯 먹었으며 과일도 먹고 생활패턴이 엉망이 됐다. 다시 마음을 다 잡을 시기가 온 것이다. 간혹 다른 사람들은 맘편히 그냥 먹고 예전 생활 했듯이 하라한다 지금은 정상인처럼 당도 내려가는데 뭘 그리 걱정 하냐고, 하지만 내 개인적 생각에 몸에도 메모리가 있어서 안좋은것 역시 기억하고 있을것이고 몸 상태가 안좋아 지려고 하면 다른 사람들 보다 이미 먼저 격은것 이기때문에 나를 치료하려고 자각신호를 줄 것이다. 어제부터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정말 최악이였다. 어제 커피를 3잔이나 마셔버렸더니 심장이 일단 말을 듣지 않았다 진정 되지 않아 정말 고생했다. 그리고 자꾸만 몸이 가라앉아서 오늘은 오후 3시에 일어나 버렸다.

그중 요즘 진행 중인 일이 하나가 있는데 스트레스는 정말 만병의 근원인듯하다. 세상일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사람과 사람간의 일은 정말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최선과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최선이 다르긴 하겠지만 오랬동안 얘기하고 준비한걸 한번에 깨는 사람을 내가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굉장히 착잡해 졌다. 그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것 같긴하다 위에 커피나 이런것들도 쌓였겠지만 그 충격 하나 이후 심장이 이상태가 되었으니 다행히 지금은 진정 되었지만 아직 정상은 아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마음을 잡고 운동 루틴에 들어가야 하겠다. 

 

혹시 당뇨환자 인데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분이라면 아래 운동 방법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필자가 직접 운동한 방법이고 필자역시 예전에는 운동을 많이 했지만 5년간 숨쉬기만 하며 살았고 5년동안 살이 20kg 쪘으니까.

1. 2주간 걷기를 한다

  • 1일차 1km
  • 2일차 1km
  • 3일차 1km
  • 4일차 2km
  • 5일차 2km
  • 6일차 2km
  • 7일차 휴식
  • 8일차 2km
  • 9일차 3km
  • 10일차 3km
  • 11일차 3km
  • 12일차 3km
  • 13일차 4km
  • 14일차 휴식

이런식으로 걷는 거리를 우선 늘려서 기초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될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준다.

 

2. 벽 집고 스쿼트 (일단 스쿼트에 비해 난이도가 낮다 3배정도 운동이 쉽다)

  • 스쿼트 200개 (2주 뒤부터 걷기를 마친 후 한다)
    개수는 자신이 할 수있는 만큼 하면서 늘려가면 된다 우선 개수 채우기를 하면 된다. 대신 매일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무릎 관절이 아닌 허벅지 근육을 최대한 쓰려고 노력 한다.

3. 위 단계 까지도 편해지기 시작하면 인터벌을 한다. (스쿼트와 함께하지 않는다) 부상 위험이 있다.

    한 50개 정도 한 뒤에 하는것은 오히려 추천한다. 충분히 열을 내고 하시길 인터벌할때 부상이 심하다.

  • 100m 걷고, 100m 뛰고 (1Km)

 

꼭 부상 없는 운동을 하시기 바란다.

스쿼트를 하면 당이 빨리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쌓이는 근육량이 늘어가면서 평소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테스트 할때 걷기가 가장 빨리 떨어지고 인터벌과 복합적으로 할때 빨리 떨어진다.

여러분도 밖으로 나가 실천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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