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07. CREW 의 결성

by techwold ted 2022. 11. 3.

나는 또 새로운 이상한 일을 벌였다.

사실 사업을 하기전에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다.

내가 이 업계에서 꿈꾸는 일이 있다. 인구가 감소하고 이쪽 일이 3D라는 인식이 강해지는 시기를 견디며 일했다.

우리가 흔희 얘기하는 가산등대 구로등대 판교등대 이다. 지금이야 사정이 많이 좋아져서 칼퇴를 하는 곳도 많이 생기고 워라벨를 중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곳도 여전하기도 하거니와 개인이 더 일을 깔끔히 마무리 짓고 싶어 하기도 한다. 내가 항상 이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얘기 하는 것이 항상 공부해야하며, 정말로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니 좋아 하지 않으면 일찍히 포기 하고 다른일을 찾아보라고 권유 하기도 한다. 나역시도 신입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정말 위해서 잘 가르쳐 주지 않았다. 현재를 생각해보면 잘 이해 되지 않는 현상이였다. 그때 생각한게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지냈고 어떻게 하면 이제 시작하는 친구들이 빠른 발전을 할 수 있으며, 현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들었다. SI 쪽 일을 하시는 분들은 그분들 대로 힘들고, 서비스회사에 계시는 분들은 그분들 대로 힘들다 하지만 정말 이 업계에서 내가 제일 보기 싫은게 우리가 흔히 이빨만 까는 사람들을 혐오한다. 난 개인적으로 가방끈도 길지 않고, 대학에서 전공 한 것도 아니라서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그리고 머리가 나빠서 더 열심히 했는데 이쪽일은 열심히 해서 되는게 아니였다.경험이 중요하고 경험에서 실패를 많이 해야지만 생각의 깊이도 깊어 진다. 하지만 실무에서 실수는 정말 하면 안되거니와 욕먹을 짓이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중 하나가 실패해도 괜찮은 환경을 만들고 싶었고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가 공유되는 집단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또 생각에만 그치기 싫어 저질러 버렸다. 기존 알고 있던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를 찾아다니며 이런것들을 하고 싶다 얘기 했고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해가며 젊은 후배들이 CREW에 들어오게 되면 실패해도 괜찮은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기획자의 생각과 디자이너의 생각 개발자와 엔지니어의 생각을 서로 이해하는 하나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 그 꿈의 시작의 첫발을 내 딪었고 나는 12인을 모았고 CREW RUNNER 라고 정했다. 뛸 준비가 된 사람들의 모임이다.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 참여하게 될 분들에게도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1차 목표는 설정 되었으니 그 길을 가고 우리는 2024년까지 5개 정도의 서비스를 만들 것이다. 초기 순수했던 IT시장의 법제도 안에서 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다. 모두가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게 되는 것인데 이 선한 마음들이 좋은 결과로 돌아왔으면 한다.

 

CREW RUNNER 화이팅!!!

 

해당 CREW는 오픈 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참여하실 분은 아래 댓글 부탁 드립니다.

 

현재 개발자 6명, 기획자 2명, 시스템엔지니어 2명, 디자이너 1명, 퍼블리셔 1명 으로 구성 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여행] 당일치기 여행 어디까지 해봤니?  (0) 2022.11.13
08. 추억  (0) 2022.11.05
06. 다시 심해지다.  (0) 2022.10.27
05. 글을 쓰는 이유  (0) 2022.10.24
04. 결혼 기념일  (0) 2022.10.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