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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

06. 다시 심해지다. 최근 약을 먹고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 그랬을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해버리고 말았다. 당뇨 환자에게 최악의 음식은 과일과 탄수화물 이다. 그중 빵이다. 그런데 난 개인적으로 빵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걸 억제하는게 진짜 제일 힘들다. 예전 운동할때보다 먹는걸 참는게 더 힘든거 같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공황장애 환자에게 안좋은 그리고 특히 저와 비슷한 경우를 격고있는(공황장애를 확인하다) 사람에게는 커피가 정말 좋지 않다. 당뇨에 커피가 좋지도 않지만 공황장애에도 안좋다 그런데 최근 컨디션이 좋아서 정신을 놓고 먹어버리고 말았다. 호두과자를 미친듯 먹었으며 과일도 먹고 생활패턴이 엉망이 됐다. 다시 마음을 다 잡을 시기가 온 것이다. 간혹 다른 사람들은 맘편히 그냥 먹고 예전 생활 했듯이 하라.. 2022. 10. 27.
05. 글을 쓰는 이유 이전에 얘기했듯이 나는 당뇨병 환자다. 현재는 혈당이 정상이지만 이 병은 내 생각에 식습관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조절 하지 못하면 다른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할 확율이 높다. 이 사실때문에 나는 공황장애를 격고 있으며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 중이다. 뭐 하루 정도는 약 안먹어도 괜찮은거 같긴 하다 현재는.... 내가 글을 쓰는 본격적인 이유를 써보려 한다. 첫째. 우리 가족때문이다. 난 아버지가 21살때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나이가 20대 중후반이 될 무렵 아버지와 한번도 술한잔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 그런 기분을 아이들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건강 관리에 노력 중이다. 나는 현재 술을 끊은지 5개월 가량 되었고, 아이들이 술 마실 나이가 되면 거하게 한잔 할 생각이다. 그때 까지.. 2022. 10. 24.
02. 건강을 잃다.. 14년간 쉬지 않고 일했다. 최고로 많이 쉬었던게 3일 이였던거 같다. 대부분 같은 일을 하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 일이 편히 쉴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언제 어떻게 사고가 날지 모르며, 항시 노트북을 챙겨 다닌다. 긴급상황에는 휴가중에도 사무실로 복귀.. 그렇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최근들어서는 많이 처우가 개선되었지만.. 라떼는~~~~ 그러다 보니 5개월전 드디어 올것이 왔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회사를 만들어 운영하며 무리를 했다. 잘하겠다는 욕심에 무리하게 움직이며 사람들을 만나고, 술을 마시고 영업을 했다. 그리고 새벽에는 엔지니어로써의 일을 했다 그러다 보니 건강이 무너졌다. 아주 심각하게 무너졌다. 우리 집안의 어르신들은 당뇨를 지병으로 가지고 계신다. 나의 아버지는 당뇨 합병증으로.. 2022.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