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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메타인지 학습법

by techwold ted 2022. 9. 23.

리사 손 지음

 

나 역시 두 아이의 아빠다. 점점 아이들이 커가면서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한다. 그래도 건강하게 바르게만 커줬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

나도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 아이들에게 메타인지 학습법을 알려주고자 했는데 읽으면서 반성하는 면이 더 크게 작용했다. 여기서 얘기 하는 내용중 가장 크게 느낀 내용이 처음 부터 나온다 나 역시 메타 인지를 키워주면 '더 빨리 배울 것' '시험에서 100점을 맞을 것' 이라는 수단 - 목적 프레임으로 메타인지를 바라본다. 하지만 책에서 메타인지의 진짜 목적은 '메타인지를 키우는 과정이 바로 배움의 과정'임을 께닫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모르는 시기가 있고, 아이 스스로 시직을 습득해 그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 역할이다. 부모는 아이가 습득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하는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 할 것이다.

 

 

 

 

아이의 자신감이 떨어지는 이유

1. 첫째는 다른 아이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데서 비롯되는 문제

2. 이해 속도가 느리면 아이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점

3.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른사람에 비해 능력이 부족해 뒤처지거나 머리가 나쁜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

위 와 같은 생각을 만들어 주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엄친딸'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게 비교하고 빨리빨리 하기 바라며, 노력할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메타인지 전략의 핵심

1. 모니터링

  -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질과 양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하는 과정

2. 컨트롤 능력 

  -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

 

그리고, 모니터링 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알아야 함과 동시에 '모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무언가를 모를 수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다면 모니터링과 컨트롤 능력을 제대로 키울 수 없다. 사실 수 많은 엔지니어 들이 삽질했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메타인지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 삽질 한번 하면 시간을 많이 쓰게 되지만 까먹지 않는다 그리고 머리에 적립도 잘된다. 예전에는 모르고 했던 부분이 메타인지로 인식하고 한다면 조금더 시간적 이득이 생길 것이다.

착각 1. 빠른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착각 2. 쉬운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흔히 우리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모르는 부분을 알려달라고 하는 경우다 이런경우 100이면 다 다시 물어본다. 그만큼 빠르게

            쉽게 배운 것들은 금방 잊힌다.)

착각 3. 실패 없는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배우고 깊이 있게 천천히 배워야 하는데 요즘은 오로지 빠르게 모든 것을 배우려 한다.

내가 생각하는 메타 인지는 천천히 조금씩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가장 핵심은 좋은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성공의 기회를 주어야 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적 조성이 필요하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시간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는 수많은 리사 손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많은 부모님들이 한번씩 구매하여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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