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료로 프로젝트 하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는 개발자의 요청에 의해서, 의뢰인을 만나고 서브로 개발자들을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 해주고 있습니다. 저의 역할은 중개정도 겠네요 그런데 후배들이 시스템 영역만 맏아 달라해서. 재능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의뢰인도 스타트업 회사 대표로 어리기도 하고, 돈도 부족해 보였고, 개발 프로젝트를 하는 친구들도 사이드 잡을 하는 것이니 서로간에 충분히 요건은 맞았습니다. 근데 오늘 의뢰자 측에서 계약 전부터 개발사고 걱정을 꺼냈습니다 개발 기간에 맞춰 생산품이 나오지 못한다면 누구에게 소송을 하냐는 문제였습니다. 물론 이 계약에 회사대 회사 계약이라 법인은 존재 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다른 문제 였습니다. 이친구들 사업할 마음이 있는건가였어요, 그냥 이런식으로 우겨가며 개발 기간 밀리면 소송걸 생각 밖에 없는건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친구 사업 어떻게 하려는지 걱정이 되어서, 소개한 곳과 계약하지 않아도 좋으니 내일 만나서 얘기 하자고 했습니다.
계약은 안해도 그만이지만 이친구 사업은 잘 되길 바래야 했고, 그와 별도로 혹시라도 다른 곳과 계약을 한다 한들 이런 얘기는 꺼내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었습니다. 미천한 실력이지만 젊은 친구들에게 내 경험과 노하우가 그래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끔 이렇게 도와주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적이 첨이라 가슴이 아프네요.....
내일 만남이 이 친구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고,
혹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이야기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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