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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침을 여는 사람들

by techwold ted 2023. 10. 13.

오늘 아침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차량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5:30분쯤 씻고 5:50분쯤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ㅎㅎ 대충 씻고 대충 옷 입고 나옵니다.

뭐 찍어 바리고, 로션 바르고, 저는 항상 검은바지에 검은 티 입고 다닙니다.

 

패션에 그리 관심이 많지 않고, 옷 관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대충 입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패션 센스역시 별로라, 1color를 추구 합니다. 디자이너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검은옷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지하철을 타고다니고, 차를 가지고 와도 오늘처럼 일찍 가지고 나오은 경우는 없습니다.

회사에 도착하니 7시 였어요. 오늘은 일이 있어서 선릉에 차를 대놓고 역삼까지 걸어왔습니다.

 

오는길에 아침에 이렇게 많은 차량들이 이동한다고? 이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시간에 나오면 한산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침을 일찍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와우!!! 

그렇게 동부간선로에서 중랑천쪽을 바라보며 조깅하는 사람도 보았고, 이쁘게 장식된 런닝트랙도 보였어요 야간에도 뛸수 있도록 트랙에 LED 를 설치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강변북로로 넘어가니 조금 한산해졌고 다시 영동대교를 건너 테헤란로에 들어오니 많은 차량들이. ㅠㅠ 허걱!!!

 

아침을 여는 바쁜 사람들이 이리도 많구나, 반성했습니다. 저야 오늘 하루겠지만 그중 여러사람들은 항상일 거라 생각하니 존경 스러웠습니다.안전한 도로를 위해 공사해 주시는 분들도 보였어요, 선릉에서 역삼으로 걸어오는 길에 스타먹스하고 바나프레소가 보이는데, 다른 지역보다 일찍 연다는 사실도 알아 버렸네요~ 

 

강남은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임이 틀림없고, 치열한 곳이라는 것에도 틀림이 없없어요

그리고, ㅋㅍ 의 노동자들의 시위도 보였어요, 대우에 대한 시위인거 같았고,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배송역시 누군가의 많은 노동과 희생이 있군나를 알게 되었죠..

 

나의 편한함은 누군가에게는 고통을 줄 수 있구나.... 하지만 

경제사회에서는 조금은 당연한 것이고, 안전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걷는 테헤란로가 너무도 좋았습니다.

 

마치 오늘아침은 테헤란로에 주인이 된것 같았어요^^ 다들 한번 기회가 된다면 조금 일찍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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