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언제나 힐링이 된다.
바다를 봐도 오름을 가도, 그리고 마을을 구경해도 언제나 힐링이다.
나에게 제주는 그런 곳이다. 지치고 힘들때 찾으면 언제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도 숙소는 신화월드 서머셋이다. 이유는 큰애가 여길 너무도 좋아한다. 일단 집보다 밖에서 자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제주도 집에 가자해서 다시 서모셋으로 예약을 했다 이번에는 4박 5일로 일정을 짜서 돌아다니고 대부분의 시간은 낚시를 즐겼다. 가족들은 관광지에 내려주고 나는 먼 바다를 보며 그냥 낚시를 했다 다만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믿에 물이 다 보여 어장인데 거기에서도 고기 밥만 주고 왔다.
방 구조는 이렇게 되었다.. 대략 32평 정도 되려나.... 그정도 사이즈이다. 그래서 집에서 생활할때와 별다른 불편함 없이 놀기위해 좋은 숙소로 예약했다. 숙소는 정말 다들 개인차가 심해서 어디가 좋다고 말씀 드리기가 뭐 하지만... 그래도 최근 제주갈때는 신화월드 서머셋으로 가고 있다. 다음에 갈때는 조금 나눠 가보기로 했다.. 더본에서 하루 자고, 신라에서 하루 자고, 나머지는 서머셋에서 보내기로 그또한 매력이 있을거 같다. 다들 호캉스가 거기거 거기지 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나는 인테리어 보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카페를 자주가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최신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약간 변태같은.......
나와 같은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사진을 바라 보며 조금 마음을 가라앉혀보기를 바란다. 조금 바라 보고 있으면 조금 차분해 지는 기분이 들지 않나 설레이고 뭔가 막 해보고 싶은 그런 기분 말이다. 난 제주에서 한번도 공황장애 약을 먹지 않았고 단 한번도 증상이 없었다.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약을 먹었지만..ㅠㅠ 도심의 빡빡한 환경이 너무 싫다. 그래서 와이프 한테 꼭 바닷가 근처에 집하나 가지자고 얘기하고 있다. 밥 먹고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찍은건데 이정도다. 우아.......
여기는 카페 앞 마당인데 어디인지도 모르겠다.. 10월에 여행이였고 검색하다 마당이 넓어보여서 들어간 카페이다. 아이들과 여기서 1시간 가량 뛰어 놀았는데 정말 행복했다.
쇠소깍에 가서 산책을 하고 기념품도 사고 아이들이 신기해 해서 한참동안 구경하다 왔다.
혹시 공항가는길 드라마를 보신분이 계시다면 이 길을 기억 하실 것이다. 난 드라마를 매우 좋아하는데 찾아서 간게 아니라 우연히 들린곳이 너무 낫익어서 검색해 봤는데 맞았다. 공항가는길 촬영지다. 솔직하게 사진이 더 이쁜 곳이고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이렇게 이쁘진 않은것 같다. 다들 기회가 되면 한번쯤 구경삼아 돌아 보면 좋을거 같다. 저 뒤로는 공장들이 보여서 사실 그런 것들에 많은 실망을 느끼고 제주도민 분들은 그런 제주도의 발전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겠지만. 자연이 잘 보존되는 제주도였음 좋겠다.
사진찍으면 이쁠거 같아서 찍었는데 역시다^^
그리고 마지막날 밤 카페에 여지 없이 들렸다.
한참동안 비치체어아 앉아 해변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제주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왔다 어디어디 인지 소개하고 싶지만 잘 그런걸 기억하지 않고 좋아 보이면 들어가곤 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들 너무 계획된 여행 말고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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