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 왔다. 너무도 알록달록하게 말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지를 충북 괴산 문광 저수지로 잡았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그렇게 아름답다 하길래 거기로 잡았다. 헌데 내가 생각을 너무 잘못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갈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충북 괴산은 작은 마을에 있는 저수지 이다. 이 곳에 정말 여유로운 주차시설을 생각한 것 자체가 내 잘못이다.
정말 주차를 할수 없어서 그냥 나왔다. 3시간 30분이 걸려서 도착한 곳에 주차를 하지 못해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보다 사실 의지만 있다면 길에다 차를 대고 1Km정도 걸어서 갈수 있는데. 장인어른이 그냥 돌아가자 하셨다.
지난 여수 여행이후 컨디션이 많이 안좋으셔서 인지 최근 많이 지쳐 보이신다.
그래도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는 그래서
근처 카페로 가기로 했다. 근처라고 했지나 24Km정도 이동했다.. 저기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했었다 청남대로... 네비를찍자자마 커피숍으로 이동했다... 청남대까지 거리가 46Km정도인데 3시간이 찍혔다. ㅋㅋㅋ 알만하지 않은가...
나중에 꼭 갈것이다. 청남대랑 은행나무길은 평일에 가야지 훗!!!
카페로 이동
한옥정원숲
위치 : 충북 괴산군 칠성면 명태재로 송동55길 67-35 한옥정원숲
영엽시간: 10:00 ~ 22:00
뷰가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고 마음이 편한한 곳이였다. 또한 온김에 좋은 공기라도 마시고 싶어서 선택한 곳이다. 헌데 가는길이 조금 당황스럽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가시는 분들은 이 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네비가안내하는 곳 끝까지 믿고가시면 된다." 왜 그런지는 가보시면 안다. 운전하시는 분은 조금 당황할 수있다. 나 역시 가면서 이런데 있다고~ 하면서 갔으니까
도착해서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이쁘게 들꽃이 피어있다. 아! 주차장은 넉넉하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행도 인생과 같은 것 같다.
계획한 대로 되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새로운 길을 찾고 다시 그길에서 즐거움을 찾으면 그만이다.
헌대 당일치기가 점점 힘들어지네.. 오늘도 7시간 운전..ㅠㅠ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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