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활석광산 활옥동굴

한국에도 이렇게 거대한 동굴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22년, 일제강점기 시절 개발이 시작된 국내 유일의 활석 광산은 공식 기록만 57km, 비공식적으로는 무려 87km에 달하는 동굴 길이를 자랑합니다. 지하 깊이만 711m에 이르는 이 거대한 지하 공간은 동양 최대 규모로 손꼽힙니다.

과거엔 백옥·활석·백운석을 채굴하던 산업 시설이었지만, 지금은 새롭게 탈바꿈하여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전체 중 2.5km 구간이 관광 코스로 개발되었으며, 이곳에서는 빛 조형물, 미니 공연장, 건강 테라피 시설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빛과 암석이 만들어낸 신비한 지하 세계

이 동굴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 암반과 LED 네온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분위기입니다. 단순한 조명 연출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빛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거기에 더해, 동굴 내부는 연중 11~15도의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