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밥] 경주 교동쌈밥

오늘은 경주 교동쌈밥을 소개하려 합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한 집이라 많이들 다녀오셨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경주여행 할때 쌈밥이 땡겨서 찾다가 들어갔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들이면 맛있다 였습니다.

이렇게 반찬도 많이 나오고 반찬의 간이 딱 맞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찬이 많이 나오고, 반찬의 간이 맞는지에 많은 점수를 줍진다. 보통 식당에서 찬모가 있는데 맛있는 집들의 특징은 점주님 그러니까 사장이 항상 맛을 보고 검증되면 찬이 나가곤 합니다. 너무 싱겁지도 너무 짜지도 않은 적절한 간이 되어야 맛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찬 중에 나물 종류가 특히 식당에서는 까다로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먹었을때와 시간이 지나서 고객에게 찬이 나갔을때 맛이 변합니다. 나물 종류가 염분을 흡수하며 수분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싱거워 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잘하는 찬모들은 그런 것들 까지 계산해서 찬을 만듭니다. 그래서 더욱 찬에 많은 점수를 주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다음으로는 구성입니다. 메인 메뉴와의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찬의 구성이 건강과도 관련이 높아서 구성도 꼭 챙기는 편인데 여기는 정말 나무랄때가 없었습니다. 

메인메뉴로 양념돼지를 시켰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실 메인 메뉴는 어딜가나 식당이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좋지 않은 재료를 쓰지 않는 이상 단맛이 강해서 거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 하곤 합니다. 그래서 어지간 하면 양념메뉴를 개인적으로는 피하는 편인데 와이프는 강한 양념을 좋아하고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같이 간거라 ㅠㅠ

 

그래도 사진 찍은게 용하네요 저날 엄청 피곤했고 저는 밥 먹고 커피 마실 생각밖에 안해서 없는 줄 알았는데

아 그리고 친절도 부분은 거의 마지막 타임에가서 여사님들이 많이 신경써주셨습니다. 정말 저녁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기분좋은 한끼였습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첨성로 77